서울시는 해빙기를 맞아 관계 전문가와 공무원 합동으로 대형굴토 현장 등 취약지역 공사장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당초 3월에 계획되어 있었으나 기온 상승 등 여건 변화에 따른 시급성을 감안 해 앞당겨 실시되는 것이다.
특히 위험성이 많다고 판단되는 굴토공사장을 먼저 점검하고 기타 현장은 계획 일정에 따라 추진키로 했다.
시는 전체 점검대상 125개소 중 1단계로 굴토공사장 48개소에 대해 이달 중 점검을 완료하고 2단계로 지하골조 진행 현장 77개소는 다음달 2일부터 19일까지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기타 소규모 공사장에 대해서는 자치구에서 자체계획을 수립, 시행토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