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값 연일 '하이킥'…주간 평균 ℓ당 1497.56원

입력 2009-02-20 17: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국 주유소의 주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7주 연속 상승했다.

20일 한국석유공사가 조사한 2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의 무연 보통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497.56원으로 전주보다 19.55원 상승했다.

휘발유 가격은 국제 석유제품 시장의 휘발유가 강세를 바탕으로 12월 다섯째 주 이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경유는 국제제품가격 약세가 이어지면서 ℓ당 1318.66원으로 전주대비 9.54원 하락했으며 실내 등유가격도 ℓ당 932.82원으로 전주대비 2.59원 내렸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불거지면서 최근 강세를 보이던 국제휘발유가격이 7주 만에 하락 반전했다"며 "향후 국내 휘발유가격도 소폭 하락해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다만 최근의 원·달러 환율 급등이 국내제품가격에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은 농업 전환의 압축 모델”…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막 [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노동신문 접근, 왜 막아 놓느냐” 지적
  • '그것이 알고 싶다' 구더기 아내 "부작위에 의한 살인"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