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돌보는 감성로봇 '실벗' 탄생

입력 2009-02-1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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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감성을 교류하며 고독감을 달래줄 지능형로봇‘실벗’이 개발됐다.

'실버(Silver) 세대의 벗'이란 의미의 로봇 '실벗'은 음성과 얼굴표정으로 감정을 표현하고 자연스러운 대화기반의 게임이 가능하다.

또한, 3m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주인의 음성을 인식하고 주인의 위치를 파악하여 이동함은 물론, 미리 입력하지 않아도 스스로 물체나 사람얼굴을 등록하여 인식하는 등 기술적 완성도도 높였다.

실벗을 개발한 KIST 지능로봇 프론티어사업단은 실용화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마산시 및 마산밸리와 MOU를 체결하고 올해 10월부터 마산시 노인복지관에 4대의 로봇을 시범투입, 2개월간 노인과의 감성교류서비스를 테스트 할 예정이다.

또다른 로봇‘시로스(CIROS)'는 식탁위에 놓인 주전자를 잡아 컴에 따르는 물체인식기술과 파지·작업기술 등 인간과 같이 인지하고 판단할 수 있는 로봇지능을 구현하기 위해 그간 개발한 핵심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따라 지경부는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양재 AT센터에서 11회 프론티어사업 기술교류회를 개최하고, 실벗을 비롯한 시로스, EXPOS 등 5년동안의 연구성과물을 전시한다.

지경부 관계자는“향후 프론티어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노인의 가사생활을 지원하는 실버도우미 로봇 구현을 목표로 오는 2013년까지 350억원을 투입해 로봇의 기술적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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