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사고 운전자 구한 그날의 진실…또 다른 목격자 “구조의 정석이었다”

입력 2022-01-26 00:11

(출처=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캡처)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교통사고 부상자를 구조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그날의 목격담이 또 나왔다.

25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매니저도 있었는데 왜 임영웅이 나섰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너무 극적인 내용이라 처음에는 믿기가 어려웠다. 분명 매니저도 있었을 텐데 왜 임영웅이 직접 나섰던 걸까”라며 “임영웅은 어디서 심폐소생술을 배웠고, 이 사건은 어떻게 언론에 알려지게 됐을까. 그래서 취재를 하던 중 현장 목격자와 직접 연락이 닿았다”라고 운을 뗐다.

앞서 임영웅은 지난 21일 오후 서울 올림픽대로 여의도 방향 반포대교 인근에서 교통사고 현장을 발견하고 운전자를 구조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당시 임영웅은 직접 운전자를 밖으로 꺼내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하고 담요를 덮어주는 등 구조를 도운 뒤 119 구조대에 부상자를 인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진호는 “당시 임영웅은 매니저와 단둘이 이동 중이었고 사고 차량은 다른 차량과 추돌한 뒤 가드레일을 박은 채 정차되어 있었다”라며 “사고로 정체가 심하다 보니 차 안이 다 보였고 두 사람도 차량 운전자가 이식이 없다는 것을 목격하게 된 것”이라고 성명했다.

이후 매니저는 사고 차량 옆에 차를 주차했고 임영웅은 그사이 119에 신고했다. 이어 사고 상황을 간단히 전한 뒤 전화기를 매니저에게 넘긴 임영웅은 사고 차량에 가장 먼저 뛰어가 운전자를 꺼냈다. 그 사이 매니저는 119에 구체적인 상황을 전달 중이었다.

당시 운전자는 호흡이 없어 위급한 상태였고 임영웅은 흉부압박법을 통해 심폐소생술을 시도, 운전자는 극적으로 호흡과 의식을 되찾을 수 있었다. 항간에 알려진 임영웅이 담요를 덮어줬다는 것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임영웅은 담요가 아닌 자신의 옷을 벗어 운전자에 덮어주며 체온 유지를 도왔다고. 사고 당시 날씨는 영하 9도에 육박했다.

임영웅은 현장이 수습된 뒤에도 현장을 떠나지 않고 119가 오는 모습을 확인한 뒤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호는 “단순히 구조를 도운 게 아니라 구조의 주체가 되어 사람을 살린 거다”라며 “옷을 벗어 체온 유지까지 했다. 구조의 정석”이라고 전해다.

특히 임영웅이 실시한 심폐소생술은 따로 배운 것이 아닌 군 복무 과정에서 진행되는 필수 교육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사실이 언론에 알려지게 된 것은 적극적으로 구조에 임하는 임영웅을 보고 현장 관계자가 언론사에 제보한 것이었다.

다만 제보 당시 임영웅의 존재를 알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급박한 현장이었고 마스크까지 착용하고 있어 누구도 임영웅을 알아보지 못한 것. 하지만 서초소방서 측이 구조자의 인적사항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임영웅이라는 사실이 나중에 드러나게 된 것이다.

이진호는 “훈훈한 미담, 정말 영화 같다. 군필자로 심폐소생술을 배운 이력, 위급 상황을 그냥 지나치지 않았던 인성, 누구보다 먼저 뛰어가 구조를 시도한 행동력까지. 행동 하나하나가 놀랍다”라며 “잘되는 친구는 왜 잘되는지 분명한 이유가 있다는 평범한 진시를 다시 한번 깨우친 사안이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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