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로 들어온 외국인 투자액 역대 최대

입력 2022-01-10 11:00 수정 2022-01-11 17:36

신고 42%↑ 295.1억달러, 도착 58%↑ 180.3억달러 …글로벌 안정투자처

지난해 우리나라를 향한 외국인직접투자(FDI·외투)가 신고, 도착 모두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코로나19 팬데믹, 불확실성 등의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안전한 투자처임이 증명된 것으로 평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외투가 신고기준 42.3% 증가한 295억 1000만 달러, 도착기준 57.5% 증가한180억 3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연도별 외투 도착금액 현황.(단위 : 억 달러)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연도별 외투 도착금액 현황.(단위 : 억 달러)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이전 최대치는 2018년 신고 269억 달러, 도착 174억 5000만 달러이며 이보다 각각 9.7%, 3.3% 증가한 수치다.

신고기준 서비스업은 64.2% 증가한 235억 7000만 달러가 투자됐다. 정보통신(317.2%), 도·소매(유통)(139.1%), 사업지원·임대(833.0%) 등 업종에서 투자가 급증했다.

반면 제조업은 16.2% 감소한 50억 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제조업(81.8%), 제지목재(833.4%), 금속(77.2%) 등은 증가했지만 섬유·직물·의류(-97.4%), 식품(-42.3%), 기계장비·의료정밀(-18.5%)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유럽연합(EU) 128억 달러(169.0%·이하 증가율), 중화권 75억 4000만 달러(38.1%), 일본 12억 1000만 달러(52.8%) 등으로 늘어난 반면 미국은 52억 6000만(-0.9%) 달러로 다소 줄었다.

대상별로는 그린필드형이 24.7% 증가한 180억 9000만 달러, M&A형이 83.2% 증가한 114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자금별로는 신규투자가31.8% 증가한 129억 2000만 달러, 증액투자가 66.9% 증가한 154억 6000만 달러다.

▲분기별(2016년 1분기~2021년 4분기) FDI 건수 및 금액 (단위 : 백만달러)  (자료=산업통상자원부)
▲분기별(2016년 1분기~2021년 4분기) FDI 건수 및 금액 (단위 : 백만달러)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산업부는 코로나19 팬데믹 등에도 불구, 수출에 이어 외국인투자까지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하며 경제회복과 공급망 확충에 기여했다며 공급망, 백신·바이오, 수소경제 등에 대한 투자유입으로 산업·에너지 정책과의 연계가 강화되면서 질적으로도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또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대응해 각국이 외투를 주요 정책수단으로 활용하는 상황에서, 역대 최대 외투실적은 공급망 확충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종영 투자정책관은 "올해 외투는 백신보급에 따른 코로나 극복, 경제성장 견조 등 긍정적 요인과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금리 상승에 따른 투자금 유입제한., 미중 분쟁 등 부정적 요인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코트라 등과 올해 투자를 전망해 봤을 때 나쁘진 않을 것으로 보며 정부 정책적 노력과 투자 인센티브, IR 활동 등으로 (올해도 외투) 최대치에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
  • 화나요-
  • 추가취재 원해요-

주요 뉴스

  • 오늘의 상승종목

  • 01.20 12:57 20분지연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50,546,000
    • +0.54%
    • 이더리움
    • 3,768,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446,900
    • -1.69%
    • 리플
    • 896
    • +0.17%
    • 라이트코인
    • 167,000
    • +1.15%
    • 에이다
    • 1,622
    • -6.94%
    • 이오스
    • 3,330
    • -1.48%
    • 트론
    • 82.49
    • +1.05%
    • 스텔라루멘
    • 297.6
    • -1.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1,400
    • +0.69%
    • 체인링크
    • 26,250
    • -2.38%
    • 샌드박스
    • 5,100
    • -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