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국내 진출 후 첫 세단 '알티마' 출시

입력 2009-02-1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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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북미시장 데뷔 이후 4세대 베스트셀링 모델

한국닛산이 지난해 11월 한국 시장 진출 이후 처음으로 4도어 세단 '알티마(Altima)'를 출시했다.

한국닛산은 16일 신사동에 위치한 닛산 강남 전시장에서 국내 수입 프리미엄 중형 세단 시장에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할 스포츠 세단 '알티마'의 신차 발표회를 갖고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하는 알티마는 1993년 북미시장에 처음 데뷔한 이후 3번의 풀 체인지를 거친 4세대 모델로 닛산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국내에 출시하는 알티마는 3.5리터와 2.5리터 엔진을 장착하고 있다.

동급 수입 프리미엄 중형 세단 시장의 경쟁 차종에서 볼 수 없는 푸시 버튼 스타트, 인텔리전트 키, 보스(Bose®) 프리미엄 오디오, 다기능 트립 컴퓨터 등의 각종 럭셔리 첨단 편의 장치를 갖추고 있다.

또한 6단 수동모드가 지원되는 닛산의 최첨단 무단 자동변속기인 X-트로닉 CVT를 장착해 연비는 각각 리터 당 9.7km와 11.6km로 동급 국내 및 수입 중형 세단들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한국닛산 그렉 필립스 대표는 "알티마는 감성적 디자인, 부드럽고 스포티한 주행 성능, 동급 최고의 연비를 제공하며 어코드와 같은 경쟁 차량들을 압도하는 첨단 편의장치를 두루 갖춘 경쟁력 높은 스포츠 세단"이라며 "앞으로 한국 고객들에게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우수한 품질과 정성된 서비스로 닛산의 진면목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알티마 3.5에 장착된 VQ엔진은 미국의 워즈(Ward's)로부터 유일하게 14년 연속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됐으며 강력한 성능과 역동성, 내구성을 검증 받았다.

알티마 2.5의 QR엔진은 엔진의 효율성과 내구성을 V6급으로 높인 것이 특징이며, 소음이 적고 경쾌한 주행이 가능하다.

모래시계 컨셉의 볼륨감 있는 외관 디자인은 스포츠 세단의 풍미를 극대화하고 있으며, 길게 뻗은 A-필러와 제트기의 발진구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리어 램프 등은 알티마의 역동성을 잘 드러내고 있다. 또한, 세련되고 스포티하게 디자인된 실내 인테리어는 레그룸, 헤드룸 등의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며 높은 마감 품질로 품격을 더욱 높이고 있다.

알티마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2.5리터 3690만원, 3.5리터 39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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