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류시원(37)이 4월 방송되는 SBS TV ‘시티 홀’(극본 김은숙·연출 신우철) 출연을 고사했다고 밝혔다.
대신, 올 하반기 신 PD와 김 작가의 차기작에 주인공 겸 공동제작자로 나서기로 했다. 신·김 콤비는 SBS TV 드라마 ‘파리의 연인’과 ‘온 에어’에서 호흡을 맞췄다.
류시원 측은 13일 “김은숙 작가와 신우철 PD의 시티홀 출연을 검토하던 작년 10월말 류시원이 두 사람의 차기작을 보고 마음을 빼앗겼다. 같은 제작진의 작품 2편에 연달아 출연하기 어려워 시티홀을 포기했다. 제작진, 출연연기자 등의 문제로 시티홀에서 하차했다는 소문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류시원은 “아직은 구체적으로 밝힐 단계는 아니지만 정말 마음에 쏙 드는 작품이다. 조만간 제작진과 세부 협의가 끝나는 대로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시원은 일본에서 싱글 베스트앨범을 녹음하면서 9집 싱글앨범 ‘카페 원더랜드’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