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강추위…수도권 등 대설 가능성

입력 2021-12-1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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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17일부터 전국에 강추위가 찾아온다. 주말 동안 수도권 등에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16일 기상청은 정례브리핑을 열고 "16일 늦은 밤부터 북서쪽 찬 공기가 우리나라 쪽으로 남하하면서 기온이 뚝 떨어지고 바람이 세게 불어 17~18일 한파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4~영상 6도로 예상된다. 서울은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이 각각 영하 5도와 영하 3도겠다.

토요일인 18일은 중부·경북북부내륙과 전북동부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내륙지역과 산지는 이날 아침기온이 영하 15도를 밑돌겠다.

17일부터 눈소식도 예상된다.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하면서 해상에서 만들어진 눈 구름에 의해 17일 새벽부터 충청서해안, 전라서해안에서 눈이 내리기 시작해 오전 충청과 전라 내륙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18일까지 이어진 뒤 19일 오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18일과 19일 서풍에 서해상 눈구름대가 내륙으로 들어오면서 이때 수도권을 비롯해 중부지방 대부분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일부 지역은 아주 많은 눈이 내리겠다.

적설량은 북동내륙을 제외한 전북과 전남북부, 울릉도, 독도, 제주산지는 5~15㎝, 충남서해안과 전북북동내륙는 3~8㎝, 충남내륙과 충북중·남부, 전남남부, 경상서부내륙, 산지를 뺀 제주는 1~5㎝로 예상된다.

이번 한파는 길지 않을 전망이다. 한상은 기상청 기상전문관은 "19일까지 추운 날씨가 이어진 후 월요일인 20일부터는 다시 아침 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해 온화한 날씨를 보이겠다"며 "25일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다시 추워질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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