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협력업체들 부도 확산 우려

입력 2009-02-10 15: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근 법정관리에 들어간 쌍용자동차의 협력업체들이 또다시 부도 위기에 놓였다.

10일 쌍용차 협력업체들로 구성된 협동회에 따르면, 쌍용차의 1차 협력업체인 한 업체가 이날 약 5억원의 어음 만기가 도래했지만 변제할 만큼의 자금을 마련하지 못해 최종 부도를 맞을 위기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자동차 내장재로 쓰이는 플라스틱 사출물 등을 제조하는 업체다.

이 회사는 일부 자금을 내고 만기 연장 등을 호소해 볼 방침이지만 금융기관이 이를 받아줄 가능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1차 협력업체 사이에서 자금이 돌지 않으면 2, 3차 협력사에 발행한 어음 대금 결제까지 어려워져 쌍용차 부품업체들의 부도는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 협동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최병훈 대표는 "쌍용차가 법정관리에 들어간 상태라 협력업체에 대한 아무런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렇게 간다면 2, 3차 협력업체로 부도 공포가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 협동회는 오는 11일 법정관리인과 상견례를 갖고 산업은행 등에 면담을 요청하는 한편 지식경제부 등에 적극적인 지원을 호소할 예정이다.

지난달 19일 쌍용차 1차 협력사 250여곳은 납품대금 어음 933억원의 만기 연장 등을 은행으로부터 협조 받아 부도를 모면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세장 복귀한 코스피, 공포지수도 다시 상승⋯변동성 커질까
  • 레이건 피격 호텔서 또 총격…트럼프 정치의 역설
  • 하림그룹, 익스프레스 인수에도...홈플러스 ‘청산 우려’ 확산, 왜?
  • 파월, 금주 마지막 FOMC...금리 동결 유력
  • 트럼프 “미국 협상단 파키스탄행 취소”…이란과 주말 ‘2차 협상’ 불발
  • 공실 줄고 월세 '쑥'…삼성 반도체 훈풍에 고덕 임대시장 '꿈틀' [르포]
  • 반등장서 개미 14조 던졌다…사상 최대 ‘팔자’ 눈앞
  • “삼성전자 파업, 수십조 피해 넘어 시장 선도 지위 상실할 수 있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174,000
    • +0.62%
    • 이더리움
    • 3,510,000
    • +1.8%
    • 비트코인 캐시
    • 674,000
    • -0.22%
    • 리플
    • 2,123
    • +0.14%
    • 솔라나
    • 128,800
    • +0.55%
    • 에이다
    • 374
    • +0.54%
    • 트론
    • 481
    • -0.62%
    • 스텔라루멘
    • 25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770
    • +1.11%
    • 체인링크
    • 14,070
    • +1.15%
    • 샌드박스
    • 122
    • +1.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