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건축 3.3㎡당 3000만원대 회복

입력 2009-02-05 13: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근 재건축 아파트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서울 재건축 아파트 3.3㎡당 가격이 3000만원대를 회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서울 재건축 아파트 3.3㎡당 가격은 4일 현재 전주 대비 36만원 오른 3018만원으로 조사돼 2달여만에 3000만원대를 회복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지난 2006년 9월말 처음으로 3.3㎡당 3000만원대를 돌파했으며 2007년 1월에는 3539만원으로 최고점을 기록했었다.

하지만 대출규제강화와 분양가상한제 확대를 골자로한 2007년 1.11대책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지난해에는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침체 여파로 하락세가 가속화 되면서 11월말 3000만원 밑으로 떨어졌고 12월 중순에는 2867만원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금리인하와 강남권 3개구 투기지역 해제 추진, 제2롯데월드 및 한강변 초고층 건립 허용 등 호재가 겹치면서 이번주 들어 3000만원대를 재돌파했다.

재건축 아파트가 상승세로 돌아선 12월 중순부터 현재까지 7주간 강남구 재건축 아파트값은 3.3㎡당 3789만원에서 4085만원으로 296만원(7.81%) 올랐다.

이어 송파구가 2744만원에서 2995만원으로 251만원(9.15%) 올랐고 강동구는 2405만원에서 2581만원으로 176만원(7.32%) 상승했다.

한편 서초구는 2909만원에서 2887만원으로 22만원(-0.76%) 하락했지만 이번주 들어서는 소폭 오름세로 돌아섰다.

반면 비강남권 재건축은 약세를 지속한 가운데 용산구가 3327만원에서 3275만원으로 52만원 떨어졌고 은평구, 금천구, 노원구, 강서구 등이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447,000
    • -1.56%
    • 이더리움
    • 4,221,000
    • -4.07%
    • 비트코인 캐시
    • 815,500
    • +0.31%
    • 리플
    • 2,782
    • -2.9%
    • 솔라나
    • 183,900
    • -3.82%
    • 에이다
    • 548
    • -4.36%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13
    • -3.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160
    • -5.59%
    • 체인링크
    • 18,250
    • -5%
    • 샌드박스
    • 172
    • -4.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