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하락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중 380선을 돌파했다.
5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90포인트(0.50%) 상승한 380.7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미국증시는 부진한 고용지표 및 기업실적 발표와 더불어 뱅크오브아메리카(BOA)에 대한 정부의 추가 자금지원 우려로 하락,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121.70포인트(1.51%) 하락한 7956.66에 장을 마감했다.
이에 코스피지수는 개장 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코스닥지수는 2포인트 미만의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이 시각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억원, 2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다만 개인은 지수상승에 따라 차익실현에 나서며 23억원 순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1.53%), 건설(1.73%), 비금속(1.13%)이 1%대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태웅(0.65%), SK브로드밴드(0.66%), 메가스터디(0.47%), 서울반도체(3.37%) 등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는 반면 셀트리온(-1.69%)만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한가 11종목 등 450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399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