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 커피전문점 사업 확대...가맹점 모집

입력 2009-02-0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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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그룹이 커피전문점 사업을 확대하고 가맹점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랜드 그룹은 그동안 2001아울렛 등 그룹의 유통점을 중심으로 커피전문점 브랜드 '더카페(The Caffe)'를 직영매장으로 운영해오다 이를 확대, 앞으로는 가맹점을 모집해 커피사업을 본격 확장할 계획이다.

더카페는 현재 75개 매장에서 연간 약 100억 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랜드가 더카페 가맹점사업을 시작하기로 한 것은 경기 불황임에도 고객들의 소비패턴이 변하고 있어 더카페의 사업경쟁력이 한층 높아졌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랜드는 더카페 프랜차이즈를 오는 2010년까지 300개로 확대하고 매출규모도 연간 500억 원대 사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더카페는 특히 가격경쟁력을 내세우고 있다. 대형 커피 전문점에 비해 50% 가량 저렴하다는 것. 기본 메뉴인 카페 아메리카노는 1000원에, 시중에서 5000원하는 까페라떼는 2000원이다.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한 불황기 아이템이란 점도 인기를 끌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4~5평대 매장 기준으로 가맹비를 포함한 인테리어와 설비기기 등 초기 오픈 비용은 기존의 50~70% 수준인 약 5800만원이기 때문이다. 단 점포 임대비용 제외다.

이랜드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라 창업에 대한 비용부담을 최소화 했다”며 “초보 창업자에 대한 바리스타 양성 등 가맹점 안정화에 보다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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