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크래커] 6년 만에 나온 윈도우11...업그레이드 할까, 말까?

입력 2021-10-06 14:01 수정 2021-10-06 17:35

(뉴시스)
(뉴시스)

마이크로소프트(MS)가 5일 새 운영체제(OS)인 ‘윈도우 11을’ 공식 출시했다. 전작인 윈도10을 내놓은 지 무려 6년 만이다. 이용자들은 윈도우 11로 갈아탈지를 고민하고 있다.

윈도우 11은 한국 시각으로는 5일 오후 4시부터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90개 이상의 국가에서 일제히 출시됐다. MS 서피스·에이수스·HP·레노버 등 신규 PC에서는 이미 윈도우 11이 설치돼 판매되고 있으며 삼성·에이서·델 등에서도 윈도우 11 기반의 PC가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된 윈도우 11은 하드웨어 최소 사양을 충족하는 윈도우 10 기반 PC에서도 무료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만큼 윈도우 11을 고민 중이라면 두 운영체제를 비교한 뒤 판단해야 한다.

다양한 신규 기능 추가... 무료 업그레이드 가능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 캡처)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 캡처)

이번 윈도우 11에는 다양한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다.

우선 MS는 아마존, 인텔과 협업해 PC에서도 안드로이드 앱을 활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협업 플랫폼 ‘팀즈’도 기본 탑재됐다. 팀즈는 윈도우, 안드로이드, iOS 등 상대방의 기기나 운영체제와 상관없이 채팅·음성 통화·영상 통화를 지원한다.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로 화면을 분할할 수 있는 스냅 기능도 추가됐다. 업무, 게임 등 용도에 맞게 모니터 공간을 나눌 수 있어 여러 작업을 동시에 진행할 때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게임 이용 환경도 개선됐다. 자동 HDR 기능을 통해 다이렉트X 11 및 다이렉트X 12 버전으로 제작된 1000개 이상의 게임을 HDR로 변형해 화질을 높였다. 내장된 엑스박스 앱에서는 ‘엑스박스 게임패스’ 구독 등을 통해 엑스박스에서 제공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기존 윈도우 10 사용자가 무료로 윈도우11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윈도우10 사용자는 ‘PC 헬스체크’ 앱으로 본인의 PC가 업그레이드 대상인지 확인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 가능한 하드웨어 사양은 RAM 4GB 이상, 저장매체 64GB 이상, CPU 2코어 1GHz 이상 64비트 프로세서 등이다.

급한 업그레이드 대신 기능 비교 필요해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지만 업그레이드를 서두르기 전에 고민이 필요하다. 새로 출시된 만큼 운영체제가 미완성된 상태이며, 기존 체제에 익숙한 사용자들에게는 불편할 수 있는 변경도 적용됐기 때문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시작 버튼의 위치 변경이다. 윈도우95부터 좌측 하단을 지켜온 시작 버튼이 작업표시줄의 중앙으로 이동했다. 시작 버튼 위치 변경은 그동안 모니터가 점점 커지며 시작 버튼까지 거리가 멀어져 피로도가 높다는 지적이 있어 오래 논의된 문제이지만, 자주 사용하는 버튼인 만큼 중요한 문제다.

폴더 미리 보기 기능도 삭제됐다. 윈도XP부터 도입된 이 기능은 폴더를 열지 않고도 안에 어떤 파일들이 있는지 알 수 있게 하는 편의 기능이었다. 그러나 탐색기 구동 성능 향상을 위해 필수적이지 않은 기능을 덜어내는 과정에서 삭제되고 말았다.

일부 기능도 아직 구현되지 않은 미완성 상태다. 기존에 홍보됐던 아마존 앱스토어를 통한 안드로이드 앱 사용은 아직 불가능하다. 해당 기능은 아마존 앱스토어에 있는 앱 중 제작사가 윈도 지원을 하는 경우 사용이 가능한데, 이 기능이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상태다.

결국 서둘러 윈도우11로 업그레이드를 하기보다는 자신이 필요한 기능이 윈도우11에 구현된 상태인지 신중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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