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곽상도, '아들 화천대유 퇴직금 50억원' 논란에 의원직 사퇴

입력 2021-10-02 10: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어떤 말 드려도 오해…불신 거둬지지 않아 활동하기 어려워"

▲곽상도 무소속 의원이 아들의 '화천대유 퇴직금 50억원' 논란과 관련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회의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곽상도 무소속 의원이 아들의 '화천대유 퇴직금 50억원' 논란과 관련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회의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곽상도 무소속 의원이 아들의 화천대유 퇴직금 50억 원 수령 논란으로 의원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곽 의원은 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지금까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여러 가지 드렸던 말씀들을 다 믿어주셨지만, 이번 사안과 관련해서 어떤 말씀을 드려도 오해만 더 크게 불러일으킨다"며 "불신이 거둬지지 않아서 국회의원으로서 더 활동하기 어려워 의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곽 의원은 앞서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근무했고 퇴직 후 50억 원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이 정치권에 번지는 상황이라 국민의힘에서 탈당했고 곽 의원은 자신이 관련되지 않았다는 식으로 해명했지만, 계속해서 의원직 사퇴 요구가 빗발쳤다.

곽 의원은 여전히 몸통은 따로 있다며 여권 유력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겨냥했다. 그는 "이 지사가 직접 수익구조를 설계했다고 하는 대장동 개발 사업으로 화천대유는 700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고 한다"며 "대장동 개발 사업의 몸통이 누구이고 7000억 원이 누구에 귀속됐는지 곧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적어도 제 아들이 받은 성과 퇴직금의 성격도, 제가 대장동 개발이나 화천대유에 관련이 있는지도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곽 의원은 정확한 수사를 위해 특검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검경 수뇌부와 수사팀 검사들이 정권 친화적인 성향으로 구성돼있어 철저하고 공정한 수사가 될 것인지 의문"이라며 "특검을 통해 수사가 진행되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얘기했다.

아울러 곽 의원은 "국민의 법 감정이 어떤지는 알긴 하지만 너무 채근하지 말고 조금 기다려 주면 좋겠다"며 "오해를 거둬주시면, 결론이 나올 때까지 그래 주시면 고맙겠다"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손해 변제됐어도 배상"…한화오션 분식회계 책임, 회사채까지 번졌다 [부풀린 채권값, 커진 배상책임 ①]
  • 오월드 인근 야산서 '늑구' 찾았다…늑대 포획 작전 돌입
  • '자국 방어 스스로' 중동 방위 패러다임 변화…K-방산 수혜 전망
  • 트럼프 “이란에서 연락 왔다”...휴전 낙관론에 뉴욕증시 상승 [종합]
  • 대면접촉 중요한 대체투자 비중 70%…거리가 운용효율성 좌우[공제회 지방이전, 멀어지는 돈줄①]
  • 코스피, 장중 6000선 재돌파...지난달 3일 이후 30거래일만
  • 민간 분양가 치솟자…토지임대부까지 ‘공공분양’에 수요 쏠린다
  • 제 색깔 찾은 패션 플랫폼...외형 성장 넘어 ‘돈 버는 경영’ 본궤도
  • 오늘의 상승종목

  • 04.14 12:4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920,000
    • +3.67%
    • 이더리움
    • 3,495,000
    • +6.65%
    • 비트코인 캐시
    • 643,000
    • +1.26%
    • 리플
    • 2,020
    • +2.02%
    • 솔라나
    • 127,200
    • +4.01%
    • 에이다
    • 363
    • +1.97%
    • 트론
    • 474
    • -1.04%
    • 스텔라루멘
    • 231
    • +2.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670
    • +0.18%
    • 체인링크
    • 13,650
    • +4.12%
    • 샌드박스
    • 115
    • +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