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들어 서울지역에 폭우가 내린 19일 서울 중구의 한 대형 빌딩 앞에서 우산을 쓴 시민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시스)
특히 내일 낮부터 경기남부와 강원남부 등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안전 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31일부터 다음달 1일 사이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는 곳이 많겠다.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남권은 9월 1일 낮부터 차차 그치고 남부지방은 밤부터 다음날 아침 사이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특히 경기남부와 강원남부, 충청권, 전북, 경북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70mm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충청권에는 250mm 이상, 경기남부와 강원남부, 경북북부에는 2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예상 강수량(31일~9월 1일)은 수도권, 강원도, 충청권, 전북, 경북권 50~150mm(많은 곳 충청권 250mm 이상, 경기남부, 강원남부, 경북북부 200mm 이상), 전남권, 경남권, 울릉도.독도, 서해5도 10~60mm, (9월 1일)제주도 5~20mm다.
내일 오후에 제주도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20mm다.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 일부 지역에는 낮최고기온이 30도 이상(최고체감온도 31도 이상)으로 오른다. 지역별 아침최저기온은 18~25도, 낮최고기온은 23~31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