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영화 '핸드폰'중

입력 2009-01-2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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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전지현의 휴대전화 복제 사건이 관련 영화와 드라마에게 호재가 되고 있다.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이 사태 덕을 보려는 작전이 시작됐다.

핸드폰 분실과 여배우 사생활 노출을 다룬 영화 ‘핸드폰’, 방송가 이야기를 담은 SBS TV 수목극 ‘스타의 연인’이 주목된다. 종방된 SBS TV 드라마 ‘온 에어’도 다시 거명되고 있다.

2월19일 개봉 예정인 영화 ‘핸드폰’은 여배우와의 은밀한 장면이 담긴 핸드폰을 잃어버린 매니저 승민(엄태웅)과 정체 모를 습득자 이규(박용우)의 사투를 그린다. 승민의 핸드폰에는 개인적인 연락처, 비밀스러운 문자, 사업 스케줄, 그리고 치명적 비밀이 담겨 있다.

‘핸드폰’ 홍보사는 “핸드폰을 통해 사생활이 쉽게 유출될 수 있고 자신에게 무기가 돼 돌아올 수 있다는 영화적 설정이 최근 사회적 이슈와 더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공교롭게도 영화 속 설정이 현실의 실제 사건으로 이슈화되면서 영화 핸드폰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국내 최고의 톱스타 전지현의 핸드폰이 복제 당해 사생활이 유출된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그녀의 핸드폰을 불법 복제한 용의자로 데뷔 때부터 함께 한 소속사 관계자가 거론되고 있어 더욱더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며 영화와의 교집합을 찾아냈다.

이에 질세라 드라마 ‘스타의 연인’도 전지현 밥상에 숟가락을 올렸다. “영화배우 성지루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가 맡은 배역이 톱스타를 관리하는 연예기획사 대표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극중 ‘서태석’(성지루)은 10년 전 무명소녀 이마리(최지우)를 찾아내 오늘날 톱스타로 키워낸 인물로 등장한다. 신인 시절 발굴, 톱스타 전지현으로 키운 소속사 싸이더스의 사례와 일치하는 점이다.

성지루는 극중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휴대폰 복제를 빼놓고는 (온갖 악행을) 모두 저지르는 것 같다”면서 “극중에선 마리를 괴롭히지만 촬영장에선 최지우씨를 동생처럼 잘 챙겨주니까 너무 미워하지 말아달라. 머지않아 서 대표가 마리를 도와줄 날이 올지도 모른다”고 귀띔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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