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3% "가계 부담에 설 귀향 포기"

입력 2009-01-21 10: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속되는 경기불황에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설 연휴 고향방문까지 포기하는 직장인들이 생겨나고 있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21일 "직장인 1762명을 대상으로 '설 명절 귀향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일부터 19일까지 설문 조사한 결과, 이번 설에 고향을 방문할 계획인 직장인은 58.7%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방문하지 않겠다'와 '아직 고민 중이다'는 각각 32.2%, 9.1% 등 41%를 차지했다. 특히 이들 중 30.5%는 작년에는 고향에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

커리어는 "이같은 결과는 전체 직장인의 12.6%(222명)가 작년에는 고향을 방문했으나 올해는 가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귀향길에 나서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41.4%가 '지출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라고 답했으며 ▲연휴가 짧아서(27.0%) ▲결혼 등 듣기 싫은 말을 피하려고(13.5%) ▲휴식이 가장 절실해서(7.7%) ▲여행이 계획되어 있어서(4.1%)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귀향계획이 있는 직장인 중 36.6%는 '23일(금)'에 내려갈 것으로 조사됐으며, 교통편은 53.6%로 자가용이 가장 많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융권 휘젓는 정치…시장경제가 무너진다 [정치금융, 부활의 전주곡]
  • HBM이 낳은 참극...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조화 깨졌다 [디커플링 두 회사 ②]
  • 하는 곳만 하는 시대 지났다…너도나도 슈퍼리치 리테일 사활[증권사 WM 대전]①
  • 텔레그램 기반 낫코인, 비트코인 혼조 속 일주일간 345% 뛰며 시총 50위권 안착 [Bit코인]
  • "밀양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는 맛집 운영 중"
  •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제네바 모터쇼…폐지되는 5가지 이유
  • 尹 "동해에 최대 29년 쓸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올해 말 첫 시추작업 돌입"
  • "김호중 천재적 재능이 아깝다"…KBS에 청원 올린 팬
  • 오늘의 상승종목

  • 06.03 14: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662,000
    • +0.91%
    • 이더리움
    • 5,315,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646,000
    • -0.54%
    • 리플
    • 722
    • -0.55%
    • 솔라나
    • 229,500
    • -1.29%
    • 에이다
    • 629
    • -0.79%
    • 이오스
    • 1,141
    • +0.18%
    • 트론
    • 158
    • -0.63%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250
    • +0.18%
    • 체인링크
    • 25,240
    • -1.79%
    • 샌드박스
    • 645
    • +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