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펀딩종료, 30억 모금액 결국 무산…“소속사 간 입장차 좁힐 수 없어”

입력 2021-07-29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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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 펀딩종료 (사진제공=비즈엔터)
▲아이즈원 펀딩종료 (사진제공=비즈엔터)

그룹 아이즈원의 재결합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이 최종 취소됐다.

29일 크라우드펀딩 업체 와디즈는 아이즈원의 재결합을 위한 ‘평행우주 프로젝트’ 펀딩이 종료됨을 알렸다.

와디즈는 “이번 펀딩을 진행한 평행우주프로젝트 위원회는 다각도로 아이즈원 리론칭 플랜을 추진했다”라며 “하지만 각 멤버 소속사의 입장 차이로 인해 합의점을 찾기 어렵다고 판단해 펀딩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평행우주프로젝트 운영위원회 역시 “펀딩기간 연장 후 CJ를 중심으로 한 협상을 진행했으나 소속사 간 요구조건 등이 달라 최종적으로 합의가 불가능했다”라며 “아이즈원 리론칭이라는 원래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운 점, 유닛 등 다른 플랜으로의 전환 시 기존 펀딩 금액을 사용하는 것은 취지와 맞지 않다고 판단돼 이번 펀딩은 취소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본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쌓은 각 소속사와의 유대 관계와 연결점을 더욱 확대해 아이즈원 멤버들 간의 콜라보레이션, 유닛 활동, 미발매곡 음원 발매 등을 위해 계속해서 와디즈와 함께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위디즈는 펀딩은 기간이 끝난 뒤 결제가 진행되는 형식으로 펀딩 금액은 30일 자동으로 결제예약이 취소된다. ‘평행우주 프로젝트’ 모금액은 30억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이즈원은 2018년 Mnet ‘프로듀스48’을 통해 탄생한 12인조 걸그룹이다. 2년 6개월의 계 약기간 동안 활동을 진행했으며 지난 4월 말 활동을 종료했다. 이후 이들의 재결합을 원하는 팬들의 움직임의 일환으로 펀딩이 진행됐지만 이 역시 결국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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