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종사자 10명 중 4명 가량은 건설업계 취업의 적기로 올해 봄을 꼽았다.
건설취업 콘잡은 19일 "건설인 509명을 대상으로 건설채용 활성화 시기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2.8%(218명)가 '올해 봄'이라고 답해 지난해 설문조사에서 대답한 '2010년 이후'보다 1년 정도 앞당겨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올해 봄'에 이어 ▲2009년 여름(17.8%) ▲2010년 이후(15.1%) ▲2009년 가을(14.9%) ▲2009년 겨울(9.2%) 등이 뒤를 이었다.
콘잡 양승용 대표는 "새해부터 정부가 대형 SOC사업 발주, 주택규제 완화 등 실질적인 건설경기 부양정책과 함께 건설업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면 SOC분야 사업이 발주되면서 채용이 증가할 것"이라며 "이런 요소들이 건설사와 구직자들의 생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