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19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한·중동 신년 경제교류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손경식 상의 회장과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이용구 대림산업 회장 등 중동 관련 기업인 대표 65명과 무사 함단 알타이 주한 오만대사 등 주한 중동지역 대사 및 대사대리 13명이 참석했다.
손 회장은 "지금은 어느 때보다 한국과 중동국가들간의 더욱 긴밀한 경제협력이 필요한 시기"라며 "양국 민간교류협력위원회의 활동폭을 넓혀 경제교류를 활성화하고 사업기회를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윤호 장관은 축사에서 "어디서나 경제전망이 어렵다고들 하지만 한국과 중동의 협력은 미래 경제에 낙관적인 해답을 줄 수 있다"며 "한·중동간 활발한 투자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사 함단 알 타이 오만대사는 "한국의 기업들이 한국과 중동국가간 교역 증진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