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불역불억(不逆不億)/빅스비 (7월23일)

입력 2021-07-2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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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율리시스 심슨 그랜트 명언

“전술은 간단하다. 적이 어디 있는지 알아내고 가능한 한 신속히 그에게 다가가라. 최대한 그를 세게 치고 계속 나아가라.”

미 남북전쟁 당시 북군 총사령관. 제18대 대통령에 당선된 그는 빈부격차와 인종차별 등 극심한 사회문제에 시달렸다. 설상가상으로 정부 각료들과 그의 비서들이 뇌물을 주고받는 등 대규모 금융 스캔들이 일어나며 경제위기까지 발생했다. 그는 오늘 사망했다. 1822~1885.

☆ 고사성어 / 불역불억(不逆不億)

(상대방을)미리 짐작하지 않고, 억측하지 않는다는 뜻. 정성으로 상대를 대하고 헤아린다는 의미이다. 공자(孔子)가 한 말이다. “다른 사람이 나를 속일까 먼저 의심하지 않고, 다른 사람이 나를 믿지 않을까 미리 억측하지 않으면서도 먼저 깨달을 수 있다면, 이것이 현명한 것이다[不逆詐 不億不信 抑亦先覺者 是賢乎].” 출전 논어(論語) 헌문(憲問).

☆ 시사상식 / 빅스비(Bixby)

2017년에 공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S8에 탑재된 인공지능(AI) 가상 비서를 말한다. 사용자의 명령을 문맥으로 파악해 스마트폰에서 정보를 검색하고, 앱을 구동할 수 있게 해준다. 빅스비는 음성뿐만 아니라 카메라로 사물, 이미지, 텍스트, QR 코드 등을 인식해 유용한 정보를 주기도 한다.

☆ 신조어 / 현타

‘현실 자각 타임’을 줄여 이르는 말. 헛된 꿈이나 망상 따위에 빠져 있다가 자기가 처한 실제 상황을 깨닫게 되는 시간을 뜻한다.

☆ 유머 / 부부싸움은 이렇게 하는 거다

부부싸움 중 남편이 몹시 화가 나 “당장 나가 버려!”라고 소리쳤다. 아내도 화가 나서 “흥, 나가라면 못 나갈 줄 알아요!” 라며 집을 나갔다가 이내 들어왔다.

남편은 “왜! 다시 들어오느냐?”고 하자 “가장 소중한 것을 두고 갔어요!”라고 했다.

남편이 그게 뭐냐고 묻자 아내가 한 말. “그건 바로 당신!”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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