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오늘 ‘중복’ 불볕더위 기승…서쪽 내륙 낮 최고 38도

입력 2021-07-21 06:42 수정 2021-07-2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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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 단계로 격상한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도심에서 양천구 청소행정과 폭염대응 도로살수차량이 도로 살수작업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정부가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 단계로 격상한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도심에서 양천구 청소행정과 폭염대응 도로살수차량이 도로 살수작업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절기상 ‘중복’인 21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특히 서쪽 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8도 이상 올라가면서 매우 더울 전망이다.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돼 있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져 낮 최고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또한, 대도시와 서해안·남해안·제주도·경북 남부 동해안에서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오늘 아침에는 일부 내륙에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내륙에 인접한 강·호수·골짜기에서 국지적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제주도에는 바람이 30~50㎞/h(8~14m/s)로 강하게 불고, 제주도·전남 남해안에서는 너울에 의해 높은 파도가 밀려오겠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됐다. 서해 남부 남쪽 먼바다와 남해 서부 먼바다·제주도 앞바다에서 바람이 35~60㎞/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최대 6.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6도, 낮 최고기온은 28~36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5도, 춘천 24도, 강릉 23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3도, 부산 25도, 제주 2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6도, 인천 34도, 수원 36도, 춘천 36도, 강릉 28도, 청주 35도, 대전 36도, 전주 35도, 광주 34도, 대구 33도, 부산 31도, 제주 31도 등이다.

해상 날씨는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해 남부 남쪽 먼바다·남해 서부 먼바다·제주도 앞바다는 오늘 오후부터 바람이 35~60㎞/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최대 6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겠다. 항해·조업 선박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확인해야겠다.

기상청은 “제주도·전남 남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해안도로·갯바위·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해안가에서는 안전사고에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은 원활한 대기 확산에 따라 대기 상태가 청정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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