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최대 매출을 기록한 한라건설이 1500억대 백화점 공사를 수주했다.
14일 한라건설은 현대백화점과 1534억8300만원 규모의 현대백화점 대구점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매출액의 15.6%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지난해 한라건설은 창립 29년만에 처음으로 연간 기준 매출액 1조원, 수주액 2조원을 돌파했다.
한라건설은 올해 매출액 1조5700억원, 수주액 2조5100억원을 목표로 정했다.
여기에 4대강 사업 장비와 노하우가 있어 4대강 정비 사업 수주에 기대를 걸고 있으며, 적극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주식시장에서는 삼호개발과 이화공영, 특수건설,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이 4대강 정비사업 관련주로 인식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라건설도 수혜주에 편입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