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전국서 14만 가구 청약 받는다

입력 2021-06-3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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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전국에서 14만 가구에 달하는 아파트가 청약 시장에 나온다.

부동산 정보회사 부동산114에 따르면 7~9월 청약을 받는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166개 단지 13만9447가구(임대주택 포함)다. 지난해 같은 기간(12만5729가구)보다 물량이 1만 가구 넘게 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7만8790가구, 비(非)수도권에서 6만657가구가 공급된다.

수도권 가운데서도 경기도에 전국 공급 물량의 40%(5만5574가구)가 몰려 있다. 3기 신도시와 공공택지 사전청약(본 청약에 2~3년 앞서 미치 청약을 받는 것) 물량만 3300가구가 공급된다. 여기에 4분기부터 본격화할 사전청약과 흥행경쟁을 피하기 위해 민간에서도 분양을 서두르면서 공급 물량이 늘었다.

한동안 '분양 가뭄'이 이어졌던 서울에선 3분기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강동구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와 동대문구 '이문1구역 래미안', 성동구 '행당7구역 푸르지오', 은평구 '대조1구역' 등이 3분기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비수도권에선 대전 서구 '용문1ㆍ2ㆍ3구역', 부산 부산진구 '양정1구역', 세종 '세종 자이 더 시티' 등이 청약 대어(大魚)로 꼽힌다.

시점별로 보면 3분기 공급 물량 중 절반가량인 6만2499가구가 7월에 공급된다. 휴가철을 피해 흥행몰이를 하기 위해서다. 8월과 9월엔 각각 2만2073가구, 2만4307가구가 청약을 받는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최근 수도권의 청약열기가 두드러지면서 하남, 광명 등 인기지역에서는 가점이 60점 이상이어야 당첨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며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은 틈새면적, 추첨제 물량 공략 등의 전략을 구상해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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