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인도네시아 법인은 지난 2006년과 2007년 2년 연속 인도네시아 ‘최우수 수출기업상’을 수상하고, 지난해에는 ‘최우수 투자기업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굿디자인 최고상 수상을 통해 인도네시아 국민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다졌다.
LG전자의 이번 수상은 고객 인사이트 발굴의 결과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번에 대통령상을 수상한 LG전자의 홈시어터(모델명: LHT-3602ME)는 협소한 인도네시아 일반 가정의 특성을 감안해 홈시어터 사용 환경을 최적화하는 방식으로 개발됐다.
방의 앞쪽과 뒤쪽에 스피커를 배치하는 일반적인 홈시어터와 달리 스피커를 전면에 배치했으며 필요에 따라 스피커를 떼고 붙일 수 있게 설계 된 것. 또 인도네시아 젊은 층에 인기 있는 댄스뮤직인 ‘단둣(Dangdut)’을 감상하기에 알맞게 중저음을 강화함으로써 고객선호 음질을 구현했다.
LG전자 관계자는 “고객 인사이트를 반영한 홈시어터 개발을 위해 현지 대학과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고객의 집을 수시로 방문해 제품 사용환경을 면밀하게 관찰하고 수많은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현재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LG전자 홈시어터는 시장점유율 39%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위 업체와 15% 이상의 격차이다.
LG전자 이기주 부사장은 “세계적인 경기불황과 경제블록화가 심화되는 환경에서 고객인사이트 발굴을 통해 현지시장에서 확고한 브랜드 입지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