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전망] "미 증시 상승에 오름폭 둔화...강세 요인 크지 않아"

입력 2021-06-25 08: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1-06-25 08:56)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미국 달러화. AP뉴시스
▲미국 달러화. AP뉴시스

환율 전문가는 25일 외환시장에 대해 미 증시 상승에 달러화 오름세가 주춤할 것으로 봤다. 또한, 미 통화 긴축에 따른 달러 강세 요인은 크지 않다고 판단하면서 위험자산 시장에서 환율이 미치는 영향은 중립 수준으로 진단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미 증시 상승에 위험 기피 기조가 완화되면서 미달러 오름세가 둔화됐다.

부진한 미 지표는 달러화에 하락 압력을 가했는데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41만1000건으로 예상보다 많았고, 5월 내구재 주문은 전월 대비 0.3% 증가해 기대치를 밑돌았다.

반면, 긍정적 유로존 지표들은 유로화를 지지했으며 독일 IFO 기업 환경지수는 101.8로 2년 7개월 내 최고치 기록했다.

미국 주요 인사들의 물가 관련 발언들도 잇따랐다.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내년에 인플레가 2% 정도로 떨어질 수 있다고 언급했으며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는 중고차, 목재 가격 하락을 주목하라고 밝히기도 했다

옐런 재무장관도 물가가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 2% 가까운 수준으로 둔화할 것이라고 했다.

◇김한진 KTB투자증권 연구원=7월에는 당장 미 통화 긴축에 따른 달러 강세 요인은 높지 않아 위험자산 시장에서 환율 영향력은 중립수준으로 판단된다. 즉 달러 강세 압력 때문에 주가나 상품가격이 크게 조정을 받지는 않을 것이다.

달러가 소폭 강세 또는 강보합 정도의 제한된 움직임에 머문다면 환율과 주식시장 간 관계에서 오히려 기타 통화의 변동성을 좀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

즉 하반기에는 엔ㆍ달러의 약세 지속 가능성(저물가 지속, BOJ의 금융완화 지속 해외투자 증가 등)이 큰 편이어서 이에 따른 아시아 신흥국 증시의 반사이익이 예상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위약금 면제·과징금·소송까지…해킹이 기업 경영 흔드는 시대 [2026 보안이 ‘영업권’]
  • 내년 주택 공급 확 줄어드는데⋯공급대책·인사는 ’함흥차사’
  • [날씨 LIVE] 대체로 맑지만 아침 기온 ‘뚝’…출근길 도로 살얼음
  • [AI 코인패밀리 만평] 이것은 보상인가, 마케팅인가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30일) 8~10화 공개 시간은?
  • 쿠팡 5만 원 보상안, 미국에서 통할까?
  • IPO 창구 닫히자 매각으로 길 트는 사모펀드
  • 오늘 ‘국가대표 AI’ 1차전…K-AI 1차 탈락팀 나온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30 09:1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977,000
    • -0.75%
    • 이더리움
    • 4,275,000
    • -0.4%
    • 비트코인 캐시
    • 870,000
    • -3.97%
    • 리플
    • 2,694
    • -0.74%
    • 솔라나
    • 179,300
    • -1.65%
    • 에이다
    • 514
    • -4.28%
    • 트론
    • 414
    • +0%
    • 스텔라루멘
    • 315
    • -1.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40
    • -1.27%
    • 체인링크
    • 17,890
    • -1.54%
    • 샌드박스
    • 165
    • -1.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