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장세 아직 안심 일러-대신證

입력 2009-01-0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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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8일 유동성 장세의 도래 가능성을 섣불리 장담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곽병열 대신증권 연구원은 분석보고서를 통해 "미국외 지역의 대폭적인 금리인하는 위험자산 반등세의 암초로 작용할 것"이라며 "금주와 다음주로 예정된 유럽의 금리인하 효과를 고려한 보수적인 접근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곽 연구원은 "미국과 미국외 지역간의 기준금리차를 통해 향후 달러화의 향방을 추적한다면 현국면의 달러 약세현상은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이는 미국이 이미 초저금리 시대가 펼쳐진 점을 감안한다면 금리인하 여력이 남아있는 미국외 지역의 금리인하 속도에 따라 '달러화의 강세-비달러 통화의 약세 현상'이 좌우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

곽 연구원은 "실제로 유럽중앙은행보다 큰 폭의 금리인하를 단행한 영국의 경우 파운드화의 약세현상은 추세와 강도면에 있어서 유로화보다도 현격했던 것으로 관찰됐다"며 "결국 달러화의 강세전환은 안전자산 선호 현상(flight to quality)을 재현시켜 글로벌 증시의 유동성 랠리와 상품 시장의 반등세를 약화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오는 8일과 15일에 영란은행과 유럽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에서 각각 0.5%포인트의 금리인하가 예상되는 점을 감안한다면 결국 기준금리차가 축소되면서 결국 달러화의 강세전환을 촉진시킬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곽 연구원은 "따라서 미국외 지역의 금리인하가 예정된 이상 글로벌 유동성의 위축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한편으로는 달러약세 현상이 지속되더라도 그동안 긍정적인 효과보다는 미국 경제의 심각한 훼손을 반영하는 부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가능성도 크게 때문에 점차적으로 베어마켓 랠리는 힘을 잃어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저점대비 반등폭이 컸던 업종군에 대한 차익실현 욕구가 커질 수 있는 점을 감안했을 때 반등폭이 적었던 통신, 음식료, 의약품 등의 경기방어주와 전기전자 업종이 상대적으로 부각될 것"이라며 "시장위험의 확대를 대비하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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