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은 29일 대진디엠피에 대해 LED조명시장 확대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7300원에서 8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최상도 부국증권 연구원은 "최근 지식경제부는 제 4차 에너지 이용합리화 기본 계획을 확정, 친환경적이고 효율이 높은 LED조명이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진디엠피는 꾸준한 연구를 통해 LED조명에 대한 어플리케이션을 확보해 왔기 때문에 당분간 견조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이 회사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3.1%, 18.3% 증가한 135억원과 21억원이 예상되는 등 견조한 실적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프린터 부품의 성장은 더딜 전망이나, LED는 우호적인 정부의 정책에 힘입어 본격적인 성장세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진디엠피가 3분기말 현재 267억원에 달하는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등 재무구조도 우수하고 현재주가는 2008년, 2009년 실적기준 PER(주가수익비율) 5.7배에 불과할 정도로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