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전 회장, 도주 우려 전혀 사실과 달라"

입력 2021-04-1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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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은 17일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해외 도피 관련된 일부 언론의 보도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공정거래위원회 고발 건으로 출국금지가 돼 있을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하고 일본 내 오래 친분이 있는 일본 2인자인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자민당 간사장의 2020년 11월 8일 만찬 초청에 응하기 위해 출국하려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를 위해 박삼구 전 회장은 1박 2일 일정으로 출국 및 귀국 항공편 및 호텔까지도 예약해 놨다고 덧붙였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측은 박삼구 전 회장이 11월 8일 오전 11시 15분 인천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KE703편으로 출국한 뒤 9일 오후 5시 25분 대한항공 KE704편을 타고 인천으로 돌아올 계획이었다. 또 1박 2일 일정으로 캐피탈 도큐호텔도 예약해놨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박삼구 전 회장은 인천공항에 도착해 출국 수속을 받는 과정에서 출국금지가 된 것을 알고 출국하지 못했을 뿐 검찰 수사를 앞두고 박삼구 전 회장이 도주하려 했다는 기사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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