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매도 전환으로 코스닥지수의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24일 오전 10시 2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7.57포인트(-2.23%) 내린 331.1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증시는 앞서 마감한 미국증시의 하락 소식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외국인이 팔자세로 전환하자 수급 부담에 하락폭이 커지는 모습이다.
이 시각 개인과 기관은 각각 9억원,16억원 순매수중인 반면 외국인은 2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같은시간 프로그램 매매도 9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한 가운데 건설업종이 5% 가까이 급락하고 있으며 운송장비부품, 인터넷, 기타 서비스 등이 3% 이상 하락하고 있다.
반면 운송과 의료정밀기기업종만 유일하게 상승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하락세다.
태웅과 메가스터디, 키움증권, 태광 등은 4% 이상 급락하고 있으며 셀트리온과 소디프신소재 등도 3% 넘게 빠지고 있다.
동서와 서울반도체만 하락장에서 상승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상한가 14종목을 더한 250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10종목을 포함한 690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