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SK텔레콤과 손잡고 스마트공장 사업 본격화

입력 2021-04-01 10: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양의 산업용 송풍기에 SKT의 메타트론 그랜드뷰와 IoT를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 서비스.  (사진제공=동양)
▲동양의 산업용 송풍기에 SKT의 메타트론 그랜드뷰와 IoT를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 서비스. (사진제공=동양)

유진그룹 계열 동양이 업계 최초로 산업용 송풍기와 스마트 공장을 접목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동양은 SK텔레콤(SKT)과 함께 스마트공장 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등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고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동양의 산업용 송풍기 제조기술과 SKT의 클라우드 기반 설비관리 솔루션을 결합한 차별화된 스마트 팩토리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산업용 송풍기 스마트 팩토리 서비스는 송풍기의 상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기반이다. SKT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공장 AI 월 구독형 서비스 ‘메타트론 그랜드뷰’와 사물인터넷(IoT) 전용망을 활용해 △실시간 모니터링 △설비의 이상치 및 고장 전조의 알람 △설비 유지보수 기록 및 DB화 △AI 분석 모델링 등을 받는다.

양사는 지난해 10월부터 플랜트와 산업용 송풍기를 생산하는 동양 예산공장의 제품들을 대상으로 서비스의 완성도와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동양은 기존 산업용 송풍기 사업에 스마트 팩토리 서비스를 접목함으로써 제품의 고급화와 다양한 라인업 구축으로 시장 경쟁력이 한층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 서비스를 기반으로 플랜트 설비, 레미콘 컨베이어 벨트, 환경 설비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미래 먹거리 사업에 대한 성장성을 높인다.

최낙훈 SK텔레콤 스마트팩토리 컴퍼니장은 “SKT의 AI, 클라우드, 구독형 서비스와 동양의 설비 기반 제조 기술이 결합한 스마트 팩토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속해서 협력할 것”이라며 “SK텔레콤은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대한민국 제조업 혁신에 마중물이 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의춘 동양 플랜트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동양의 산업용 송풍기 제조 노하우와 SK텔레콤의 소프트웨어 기술 결합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기존 사업의 고도화와 함께 신규 사업 포트폴리오 확충을 통한 새로운 수익구조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61,000
    • -1.09%
    • 이더리움
    • 4,510,000
    • -0.55%
    • 비트코인 캐시
    • 698,000
    • +1.09%
    • 리플
    • 753
    • -0.66%
    • 솔라나
    • 205,700
    • -3.47%
    • 에이다
    • 671
    • -1.18%
    • 이오스
    • 1,172
    • -4.87%
    • 트론
    • 173
    • +2.37%
    • 스텔라루멘
    • 163
    • -1.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800
    • -1.46%
    • 체인링크
    • 21,080
    • -0.24%
    • 샌드박스
    • 657
    • -1.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