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일의 대입은 전략이다(127)] 2022학년도 입시 '수시합격 사례로 본 나만의 입시전략'③

입력 2021-04-21 07:00

올해 2022학년도 대입전형일정은 다음과 같은데, 수능시험은 2021년 11월 18일(목)이고, 수시모집 원서접수기간은 2021년 9월 10일(금)~14일(화)까지, 정시모집 원서접수기간은 2021년 12월 30일(목)~2022년 1월 3일(월)까지 진행된다. 신입생들은 정원내 모집을 기준으로 하면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등으로 분류 할 수 있으며, 정시모집은 수능위주의 일반전형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수시모집은 학생부를 기준으로 수능성적을 수능최저학력기준으로 반영여부를 대학들마다 전형들마다 다르게 적용하여 학생부를 중요시하여 신입생을 선발하는 기본구조를 띄는데 반하여, 정시모집은 수능성적 위주로 대부분의 대학들은 신입생을 선발하되 예외적으로 일부대학, 일부학과만 학생부를 반영한다.

◆ 포항소재 일반고 인문계 C군의 사례

참으로 기억에 남는 C군은 포항소재 일반고 O고교를 2020년 2월에 졸업한 학생이다. C군은 고3이던 2019년 8월 31일에 수시에 지원할 6개 대학을 선정하러 처음 필자 사무실을 방문했다. 활동적이지만 수줍음을 많이 타는 C군은 순해 보이는 인상의 전형적인 지방학생이었다.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으며, UN과 같은 국제기구에서 일하고 싶어 하여 비교과활동도 이와 관련된 것이 많은 전과목 2.31등급, 국어+수학+영어+사회 2.14등급의 내신성적을 갖고 있는 학생이었다. 수능 백분위 평균은 76.7%로 서울소재 대학에 정시에 진학하기는 어려운 성적을 갖고 있었다. 수시에서 잘 정리된 비교과활동을 앞세워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중앙대, 경희대, 건국대 등을 수능최저학력기준 없는 전형들로 지원하였으나 중앙대 예비 1번이 추합으로 돌지 않아 최종적으로 모두 불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재수학원에 재수생활을 하기 싫다는 C군의 강력한 의지에 필자는 송도에 있는 미국계 G대학을 추천했고 나름대로 C군은 영어로 진행되는 대학생활을 잘 적응해 갔다. 2020년 8월 4일 C군이 어머님과 같이 다시 필자를 찾아왔다. “말씀하신 대로 3학년 2학기 내신에 최선을 다했고 지금생활도 만족하지만 제가 만들어 놓았던 학생부를 다시 한 번 수시에서 써보았으면 합니다. 제 생각에는 건동홍라인의 이상의 대학이라면 다시 대학생활을 할 수 있지만 그 이하 라인이라면 도로 G대학에서 빨리 2년을 마치고 미국에서 남은 생활을 하겠습니다.”라며 나름대로의 정리된 수시지원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다. 3학년 2학기까지 들어간 내신을 정리해보니 전과목 2.05등급, 국어+수학+영어+사회 2.19등급의 최종성적으로 다시금 수능시험을 보지 않고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인 서울대, 연세대, 경희대, 한국외대, 건국대, 동국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전년도에 떨어졌다고 다음해에도 떨어지는 것은 아니며, 그 많은 학생이 지원하는데 대학 측에서 그 학생을 항상 기억하지는 못하고 전년도 입시와 올해 입시가 꼭 같지는 않다.’라며 이야기 해주어 다시금 자기소개서를 가다듬어 각 대학에 지원하였다. 전년도에는 떨어졌던 같은 대학, 같은 학과에 이번에는 추합으로 합격하였다. C군과 어머님은 즐거운 마음으로 칠자에게 감사의 전화를 했고 건국대에서 새로운 출발하겠다며 조만간 찾아뵙겠다며 즐거운 통화를 끝냈다. 전년도에 지원했던 대학이라도 좀 더 준비하여 후년에 다시 지원하여 합격한 C군의 사례는 여러 가지로 시사하는 바가 많다.

◆ 광주소재 일반고 자연계 M군의 사례

모든 학생들이 동경하는 신입생 선발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서울소재 대학은 한양대이다. 한양대는 학생부종합전형(일반)에서 3無라 하여 ‘내신성적 반영없고, 제출서류 없고, 수능최저학력기준 없이 신입생을 선발한다.’라고 대대적인 홍보를 한다. 이로 인해 전국에서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지만 주위에서 실제 합격자를 찾기는 굉장히 드문 전형이다. M군은 광주소재 일반고 O고교를 다니는 성실한 학생이었다. 학교에서 진행하는 것들에 최선을 다해서 참여하려 노력하였고 전과목 1.12등급, 국어+수학+영어+과학 1.14등급의 좋은 내신성적을 갖고 있는 학생이었다. 다만 아쉬운 것은 내신성적에 비하여 수능성적이 잘 안 나오는 학생으로 수능 백분위 평균은 89.3~93.5%로 다양해서 본인이 원하는 의대진학이 정시에서는 불가능한 성적을 갖고 있었다. 2020년 6월에 필자를 찾아온 M군은 스스로 너무 늦게 찾아온 것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였다. 주어진 상황에 맞게 최선을 다해야 하기 때문에 M군에게 앞으로 남은 기간해야 집중해야 할 것들과 과감히 포기해야 할 것들을 자세히 알려주었고 수시를 위해 학생부 마무리해야 할 사항들과 수능공부 중 집중해야 할 과목과 공부방법 등에 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해주었다. 수시를 위해 2020년 8월에 필자를 다시 찾아온 M군을 위해 서울소재 3개 의대와 지방소재 3개 의대를 선택해 주었고 지원대학에서 필요로 하는 자기소개서와 면접들로 각 대학에 맞추어 거인의어깨에서 진행토록 했다. 한양대, 전남대, 조선대 의과대학에 최종합격했고 그중 M군은 한양대 진학을 최종결정하였다. M군의 특이점은 학생부가 전체적으로 의과대학 진학을 위한 형태로 잘 관리되었다는 것이다. 창의적 체험활동상황 중 동아리활동과 진로활동란이 잘 기록되었으며,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의 각 과목별로 의학과 관련된 내용들이 골고루 잘 기록되었다는 사실이다. 매년 많은 학생부를 보는 필자의 눈에도 M군의 학생부는 잘 기록된 학생부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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