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www.jinair.com)가 내달 10일 '김포-부산' 노선에 취항한다.
진에어는 22일 "출범 6개월 만인 내달 10일부터 신규 노선인 김포~부산 노선에 새로 취항하며 본격적인 영업확장에 나선다"며 "김포-부산 노선에 1일 왕복 4회 운항을 개시하며, 오는 23일부터 예약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비즈니스 수요가 많은 '김포-부산' 노선에는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가 투입될 예정이며, 기존 항공사 대비 80%대의 합리적인 가격과 스케줄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진에어는 "취항 한 달 동안 특별 할인가를 제시할 계획"이라며 "주중 4만원, 주말 5만1900원에 제시된 특별가는 정상 운임에 비해 각각 20%, 10%가 할인된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김재건 진에어 대표는 "대한항공의 40년 운항 노하우와 정비 시스템을 바탕으로 김포~제주 노선에서 이미 안전 운항 능력을 검증 받았다"며 "김포-부산 노선에서도 아시아를 대표하는 저비용항공사의 진면목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