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닷새 연속 상승했다.
19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15포인트(0.63%) 오른 342.45을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미국증시가 빅3 구제안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에 내림세로 출발했다.
이후 한국은행의 은행권 자본확충펀드 지원과 증시안정기금 펀드 집행소식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별 매매가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수는 방향성을 찾지 못한 채 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날 개인은 전일에 이어 팔자세를 유지하며 133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억원, 12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음식료담배, 통신장비, 오락문화업종이 2% 이상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
반면 운송과 비금속업종은 1% 이상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렸다. SK브로드밴드, 메가스터디, 셀트리온, 소디프신소재, 서울반도체 등이 상승했고 키움증권, 태광, 코미팜 등이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한국선재가 4대강 수혜주로 부각되며 나흘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한 유니테스트는 하이닉스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이틀째 상한가까지 올랐다.
반면 베리앤모어는 감자소식에 하한가로 추락했다.
이날 상한가 40종목을 포함한 510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2종목을 더한 428종목이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