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현애살수(懸崖撒手)/코즈마케팅 (3월17일)

입력 2021-03-1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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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고틀리에프 다임러 명언

“중요한 것은 아이디어가 아니라, 그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것이다.”

독일 엔지니어, 산업 디자이너인 그는 내연 기관과 자동차 개발의 선구자다. 평생 비즈니스 파트너인 빌헬름 마이바흐와 고속 액체 석유 연료 엔진을 발명했다. 그는 오늘 태어났다. 1834~1900.

☆ 고사성어 / 현애살수(懸崖撒手)

절벽에서 잡은 손을 놓는다는 말이다. 뜻을 실천할 때에는 사소한 것에 매달리지 말라는 뜻이다. 원전은 금강경오가해(金剛經五家解).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는 건 기특할 게 못 되니 깎아지른 절벽에서 손을 놓을 수 있어야 장부라네. 싸늘한 밤, 물도 찬데 고기는 낚이지 않아 빈 배에 달빛만 담아 싣고 돌아오누나[得樹攀枝未足奇 懸崖撒手丈夫兒. 水寒夜冷魚難覓 留得空船載月歸].” 결단력이 부족함을 일깨우려 가르쳐준 스승의 가르침을 실천하려 했던 백범(白凡) 김구(金九)의 좌우명이다.

☆ 시사상식 / 코즈마케팅(Cause marketing)

환경이나 빈곤 등 사회적 이슈, 즉 ‘코즈(Cause)’를 활용하는 기업의 마케팅 기법. 소비자는 사회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려는 기업의 노력에 소비를 통해 기부활동을 하는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기업의 선한 이미지는 제품 구매에 영향을 미친다.

☆ 고운 우리말 / 옷깃차례

처음 시작한 사람으로부터 오른쪽으로 돌아가며 하게 되는 차례.

☆ 유머 / 아이의 미래

아들의 첫돌 잔칫상에 아빠가 돈과 성경책, 소주를 올려놓으며 웃으며 말했다. “아들이 돈을 집으면 사업가가 될 것이고, 성경을 집으면 목사가 될 것이고, 하지만 술을 집으면 술꾼이 되겠죠!”

돌상 앞에 앉은 아들이 먼저 돈을 쥐고 다른 손으로 성경을 집어 겨드랑이에 끼며 소주병을 움켜잡자 아빠가 한 말. “허허, 저 녀석은 앞으로 정치가가 되겠군!”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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