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코리아x현대자동차' 서비스지원팀, 홍수 피해로 고통받는 베트남에 구호활동

입력 2021-03-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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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5,400가구 대상 위생 키트 및 아동 위한 문구 지원

현대자동차 서비스지원팀이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를 통해 홍수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베트남 이재민들에게 구호 물품을 제공했다.

베트남은 지난해 10월부터 1개월 이상 지속된 최악의 폭우와 태풍으로 막대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10월 6일부터 폭우가 시작된 이후 11일과 14일 연달아 열대성 태풍 ‘린파’와 ‘낭카’가 강타하면서 베트남 북부 광범위한 지역에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베트남 재난관리청(VNDMA)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10개의 태풍과 101건의 홍수가 발생해 산사태 등으로 340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또 28만 개의 가옥이 파손됐으며, 41만 개의 가옥이 침수돼 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플랜은 지난해 10월 말부터 베트남 홍수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구호를 진행하고 있다. 피해복구가 지연될수록 아동과 여성 등 취약계층들의 질병위험과 폭력 및 성폭력 노출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플랜에 따르면, 피해지역의 많은 여성, 특히 임산부와 5세 이하 아동에게 영양 지원의 필요성이 보고됐으며, 즉각적인 영양식과 우유, 식량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플랜이 베트남 소녀와 여성, 장애인 그룹과 회의 및 인터뷰한 결과 긴급대응물품으로 수건, 비누, 생리대 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플랜코리아와 현대자동차 서비스지원팀이 긴급구호에 나섰다. 이재민 5400가구를 대상으로 칫솔과 치약, 비누, 세제, 샴푸, 타월, 생리대, 상비약 등으로 구성된 위생키트와 담요, 겨울의류, 주방용품을 지원했으며, 아동의 학업이 계속될 수 있도록 문구도 지원한 것이다. 아울러 플랜코리아와 현대자동차 서비스지원팀은 베트남 현대 드림센터에 에어컴프레셔 1대와 빔 프로젝터 7대 등 추가 기자재도 전달했다.

한편, 현대자동차 서비스지원팀의 임직원들은 2016년부터 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 등지의 현대 드림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자동차 정비 교사 및 재학생에게 실무현장 경험을 활용한 역량강화 교육을 제공하는 등 드림센터의 교육역량을 강화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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