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8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2009업무보고'를 통해 국제 공조 강화를 위해 'G-20', 'ASEAN+3'등과 유대를 강화하겠다고 보고했다.
재정부는 오는 4월 영국에서 열리는 'G-20 금융경제 정상회의'를 계기로 G-20가 선진국과 신흥국간 주요 국제협력체제로 정착되도록 노력하면서 주요 의제인 헤지펀드 등 단기자본 유출․입제도 개선이슈를 제기하는 등 G-20 논의 주도하겠다는 방침이다.
거시경제정책 공조와 함께 무역투자장벽 기타 워싱턴 정상회의 합의사항 이행점검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부는 최근 진행중인 세계은행, IMF 등 국제금융기구 지배구조개선, FSF(금융안정포럼) 회원국 확대 논의과정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보고했다.
또한 재정부는 ASEAN+3 재무장관회의 공동의장국으로서 아시아 지역 금융협력 체제 강화 논의를 주도하겠다고 보고했다.
내년 중 CMI 다자화를 완료하고, CMI 다자화 추가 강화방안 강구하면서 아시아 채권시장 발전방안(ABMI)을 적극 추진해 역내 금융시장 안정의 중장기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올해 협의된 ABMI 로드맵에 따라 역내채권시장 발전을 위한 세부과제를 차질없이 이행하면서 역내 금융인프라인 신용보증투자기구와 역내 예탁결제기구 설립 등 가시적인 성과 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보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