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는 18일 '제2회 스틸 유니버시티 경연대회' 수상자를 발표했다.
협회츠에 따르면 이번 대회 최고의 영예의 금상에는 일반부에서 포스코 이규정 씨가, 대학생부에서 고려대 서영탁 씨가 선정됐으며 은상에는 일반부에서 포스코 김태우씨 등 3명이, 대학생부에서 경북대 서준보 군 등 3명이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온라인 철강교육프로그램인 스틸 유니버시티에 대한 관심 제고의 일환으로 철강협회 교육훈련혁신센터가 국내 대학생 및 대학원생, 철강업체 근무자를 대상으로 12월 8일 12시부터 9일 12시까지 24시간 동안 인터넷 온라인상에서 개최됐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올해로 두 번째 개최한 이번 대회에서는 스틸 유니버시티 프로그램에 대한 인식이 널리 퍼진데다가 일부 업체에서는 경연대회 입상자에 대해 입사우대지원제도를 실시하고 있어 대학생 부분에서 참여율이 전년보다 82%나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반부에서는 1위부터 15위까지의 실력차가 근소(톤당 90센트에 불과)한 수준으로 지난해에 비해 실력이 전반적으로 월등히 향상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의 금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장 및 상금 250만원을, 은상 수상자에게는 150만원, 동상 수상자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는 등 총 78명에게 2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철강협회는 향후에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스틸 유니버시티 프로그램에 대한 한국어 버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보다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