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AZ백신 맞은 50대 사망…접종 후 90시간 지나 이상반응

입력 2021-03-0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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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90시간 지나 이상반응 출현…백신 연관 가능성 불명확”

▲서울시 양천구 신목행복자리 어르신 요양센터에서 양천보건소 의료진이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주사기에 담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 양천구 신목행복자리 어르신 요양센터에서 양천보건소 의료진이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주사기에 담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 포항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50대 여성이 숨졌다. 경북도에서 AZ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북도는 6일 오전 4시 10분께 포항의 한 요양병원 병실에서 한 50대 여성이 사망했다고 7일 밝혔다. 평소 기저질환으로 뇌출혈과 와상을 앓던 이 여성은 A씨는 지난 2일 오전 10시쯤 병원 자체 접종으로 AZ백신을 맞았다.

접종 후 2~4일까지 별다른 증상 없이 활력징후 등 정상을 유지하던 이 여성은 6일 사망선고를 받기 30분 전부터 이상 반응을 일으켰다. 경복도 감염병관리과는 이상 반응 출현까지 90시간이 경과해 시간적 근접성이 떨어진다면서 사망 원인이 백신에 의한 것인지 불명확하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에 사망사례 안건 심의를 요청했으며, 부검을 논의 중이다. 포항시도 AZ백신의 부작용이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오는 9일까지 일정에 따라 접종을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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