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15일 한솔제지의 비중 확대 시점은 내년 1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화증권 이다솔 애널리스트는 “한솔제지는 영업이익 호조에도 불구하고 자회사인 한솔건설과의 지분법평가손실 103억원 발생해 적자로 전환됐다”며 “건설 경기 침체 등으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한솔건설은 한솔제지의 주요 자회사(지분율 99.5%) 중 하나이며 2008년 기준으로 시공 평가능력 84위 수준의 중소형 건설사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한솔제지의 올 4분기 실적에서 한솔건설로 인한 지분법손실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건설 경기에 대한 우려감 지속으로 당분간 주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1분기가 의미 있는 비중확대 시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