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19 확진자 185명 증가…하루 만에 100명대로 감소

입력 2021-02-1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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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순천향대병원에서 확진자 15명 추가 발생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부속 서울병원 본관 모습이 보이고 있다.  (뉴시스)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부속 서울병원 본관 모습이 보이고 있다. (뉴시스)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만에 100명대로 복귀했다. 의료기관에서 추가 감염자가 나오면서 서울시는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일 대비 185명 늘어 2만6927명으로 집계됐다. 3878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고, 2만2687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사망자는 추가로 2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362명으로 증가했다.

서울 일일 확진자는 지난달 6일 297명이 발생한 이후 줄곧 100명대를 유지하다가 16일 258명으로 크게 늘었다. 하지만 하루 만에 100명대로 복귀하면서 대규모 확산의 갈림길에 섰다.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용산구 소재 순천향대병원에서 15명이 추가로 감염돼 총 147명이 확진됐다. 송파구 소재 학원에서는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3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용산구 소재 지인 모임 3명 증가(누적 75명) △동대문구 소재 고시텔 2명 증가(누적 17명) △성동구 소재 한양대병원 1명 증가(누적 98명) △구로구 소재 요양시설 1명 증가(누적 18명) 등으로 집계됐다.

용산구 소재 순천향대병원에서 추가 감염자가 발생한 만큼 서울시는 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호소했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다수가 함께 사용하는 공용공간의 배수구, 세면대, 난간 등과 병실 내 변기, 침대, 세면대 등을 검사했고 검사결과에 따라 환자를 재배치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기관의 감염 차단을 위해 방문과 면회는 자제해주고 입원환자는 보호자 1인만 동행해 주시기 바란다"며 "의료기관에서는 마스크 착용, 유증상자 발생 시 신속한 검사, 실내 환경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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