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 업계 빅3 구제 방안이 결국 상원통과에 실패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상원에서는 전날 하원에서 통과한 법안에 대한 여야합의를 이루는 데 실패한 가운데 형식상의 투표가 진행됐다.
결국 이날 구제안 투표 결과는 찬성 52표, 반대 35표로 나타나 법안 통과 정족수인 찬성 60표를 채우지 못했다.
미국 상원 금융위원장인 크리스토퍼 도드 의원은 "자동차 구제에 대한 의회의 올해 논의는 끝났다"며 "구제를 위해 재무부 기금을 사용할 것인지는 헨리 폴슨 장관이 결정할 몫"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