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지능형로봇 윤리워크숍 개최

입력 2008-12-12 11: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식경제부는 12일 서울 코엑스 장보고홀에서 1가구 1로봇시대에 앞서 인간과 로봇의 안전한 공존에 대해 논의하는 '지능형로봇 윤리워크숍'을 국내 최초로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미래 로봇을 예측하고 기술의 문제점을 토의하게 되며 지능형 로봇을 단순한 기계로 볼지, 도덕적 대리인 더 나아가 자율성을 지닌 새로운 종으로 볼지에 대한 의미있는 논의도 이뤄진다.

특히 미래 로봇의 대표주자인 휴머노이드 로봇의 발전을 예측하는 한편, 의료로봇에게 의학적인 판단을 맡길 수 있는지, 사이보그(Cyborg·로봇+인간복합체)는 어디까지 인간인지 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수영 지경부 신산업정책관은 "로봇윤리연구는 로봇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Sustainable Development)을 위해 필요하다"며 "정부는 기술과 윤리를 균형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경부는 해당 기술에 대한 여러 쟁점에 대한 전문가연구 및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우선이라 판단, 5개년 로봇산업발전 기본계획에 따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지능형로봇 윤리헌장을 제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지능형로봇 윤리헌장 제정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공론화 과정을 거치고 유럽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국제 로봇윤리규범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태풍 '콩레이' 열대폭풍으로 약화…한반도 비바람 몰고 왔다
  • 한국판 블프 '코리아 세일 페스타' 할인 시작…포터EV 500만 원 싸게 산다
  • 프리미어12 야구 대표팀, 오늘 쿠바와 평가전…중계 어디서?
  • 1인 가구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 '건강한 밥상' [십분청년백서]
  • 서울에는 김밥·구미에는 라면…주말 분식 축제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반도체 이익 40% 줄었지만… 메모리 선방ㆍHBM 희망 봤다
  • “금투세, 폐지 대신 공제 늘리자”…野 ‘절충 법안’ 속속 발의 [관심法]
  • 소녀상 모욕한 외국인 유튜버, 출국 정지 처분받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1.01 09:3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089,000
    • -2.28%
    • 이더리움
    • 3,525,000
    • -4.86%
    • 비트코인 캐시
    • 497,000
    • -2.74%
    • 리플
    • 714
    • -1.79%
    • 솔라나
    • 235,400
    • -3.45%
    • 에이다
    • 476
    • -4.23%
    • 이오스
    • 616
    • -3.9%
    • 트론
    • 235
    • -0.42%
    • 스텔라루멘
    • 130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2,000
    • +3.45%
    • 체인링크
    • 15,910
    • -7.82%
    • 샌드박스
    • 340
    • -4.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