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2일 세아제강에 대해 오는 2009년 1분기 영업이익 전망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33% 하향 조정한 6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문정업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오는 2009년 세아제강의 1분기 실적흐름이 예상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주가는 한 차례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문 애널리스트는 "그 이유로 이달초부터 국내 단가 할인 판매와 수출가격의 하락세, 그리고 원화값 하락기에 도입된 수입 핫코일의 제조공정 투입에 따른 역마진 여파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그러나 문 애널리스트는 "내년 2분기 이후부터는 다시 저가의 핫코일 투입으로 인한 정상적인 마진 확보가 가능해져 수익성이 완만하게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따라서 오는 2분기 이후 수익성이 점차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여전히 매수 관점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