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비엘씨, 부산 시내버스 회계 시스템에 블록체인 솔루션 공급

입력 2021-02-09 10:34 수정 2021-02-09 10: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통합보안전문기업 SGA솔루션즈 자회사인 SGA비엘씨가 부산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회계 공유 시스템에 블록 체인 공급 및 구축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SGA비엘씨는 부산시에서 추진한 시내 33개 버스업체 대상의 회계 공유 시스템인 ‘e-버스 재정정보관리시스템’에 자체 개발 블록체인 솔루션인 ‘루트체인(RootChain)’을 공급했으며, 이를 통해 재정 지원금의 투명성 강화로 신뢰성 제고 및 혁신을 기대하고 있다.

시내버스 준공영제는 시내버스의 공공성 및 교통복지를 강화하기 위한 민관 혼합 버스 운영 체계로, 시내버스의 공공성 강화와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해 도입되었으며 부산시에서는 2007년부터 시행 중이다.

부산시에서는 준공영제의 회계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전국에서 처음으로 블록체인 기반 회계 공유 시스템을 구축하여 그 투명성 및 공공성을 강화한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SGA비엘씨는 준공영제 회계(재정 지원금)의 내역을 기관 간 공유 가능케 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번 사업에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솔루션 ‘루트체인(RootChain)’을 회계공유 시스템에 공급했다. 루트체인 솔루션은 멀티채널 기반 분상원장 관리 기술로 데이터 관리의 효율성 및 타영역으로의 확장성이 높다. 또한 데이터 보호를 위한 오프체인 및 접근제어 기술로 보안을 강화했다. 표준화된 API 제공을 통해 서비스 연계도 용이하다는 특장점이 있다.

한편 SGA비엘씨는 이러한 루트체인의 기반 기술력으로 외교부 및 환경부의 블록체인 공공 선도 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 또한 최근까지 총 4건의 관련 특허를 취득하였으며, 지난 10월 GS인증 1등급까지 취득하는 등 블록체인 전문기업다운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SGA비엘씨 김상철 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솔루션 ‘루트체인(RootChain)’을 도입한 첫 구축 사례로 그 의미가 매우 깊다’고 밝혔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필수 기술로 꼽히는 블록체인은 그 수요가 꾸준할 것”이라며 “최근 획득한 루트체인의 GS인증을 기반으로 향후 공공 시장뿐만 아니라 민수 시장까지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블랙스톤 회장 “AI붐에 데이터센터 급증…전력망 과부하 엄청난 투자 기회”
  • 기후동행카드, 만족하세요? [그래픽뉴스]
  • 단독 저축은행 건전성 '빨간불'에 특급관리 나선 금융당국 [저축銀, 부실 도미노 공포①]
  • 비트코인, 6만1000달러도 위태롭다…‘ETF 매도’ 직격 [Bit코인]
  • 푸바오 중국 근황 공개…왕죽순 쌓아두고 먹방 중
  • [르포] "팔 사람은 진작 다 팔았다"…금·달러 고공행진에도 발길 뚝
  • “자물쇠 풀릴라” 뒷수습 나선 쿠팡…1400만 충성고객의 선택은?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975,000
    • -5.17%
    • 이더리움
    • 4,375,000
    • -4.7%
    • 비트코인 캐시
    • 683,000
    • -4.41%
    • 리플
    • 723
    • -2.3%
    • 솔라나
    • 192,900
    • -7.35%
    • 에이다
    • 650
    • -4.27%
    • 이오스
    • 1,065
    • -4.4%
    • 트론
    • 161
    • -3.59%
    • 스텔라루멘
    • 157
    • -3.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750
    • -5.16%
    • 체인링크
    • 19,180
    • -4.05%
    • 샌드박스
    • 624
    • -3.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