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베이조스 “3분기 CEO 물러나겠다”…후임 앤디 재시 AWS CEO

입력 2021-02-03 07:13 수정 2021-02-0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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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펀드, 워싱턴포스트 등에 집중하기로

▲2019년 6월 6일(현지시간)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행사에 참석해 연설을 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AP뉴시스
▲2019년 6월 6일(현지시간)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행사에 참석해 연설을 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AP뉴시스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3분기 자리에서 물러난다. 이사회 의장으로 자리를 옮겨 기후변화 펀드 등 다른 영역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2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베이조스 CEO는 이날 직원들에게 서한을 보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올해 3분기에 아마존 이사회 의장으로 전환할 것”이라며 “앤디 재시 아마존웹서비스(AWS) CEO가 차기 CEO가 될 것이라고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베이조스 CEO는 “제시는 회사에서도 잘 알려진 인물로, 나는 그가 뛰어난 리더가 될 것이라는 데 확신이 있다”며 “나는 의장직에서 신제품을 비롯해 초기 단계의 이니셔티브에 관심을 집중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후에도 아마존의 중요한 프로젝트에 계속 참여할 것”이라며 “다만 베이조스어스펀드, 워싱턴포스트, 아마존데이원펀드 등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조스어스펀드는 지난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조성한 100억 달러(약 11조 원) 규모의 펀드다.

베이조스 CEO는 아마존에서만 30년 몸담으며 경영을 주도했고, 회사를 최대 온라인 판매 업체로 키웠다. 지난해 회사 매출은 3860억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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