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지만 다함께 운동하는 온라인 피트니스 솔루션, 오몰래

입력 2021-02-0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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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설명 : 오몰래 회사 로고
▲사진1 설명 : 오몰래 회사 로고

“달리기나 싸이클 같은 운동 데이터를 트래킹 할 수 있는 Wearable Watch(착용형 시계)가 유행한 적이 있었는데, 막상 맨몸 운동이나 웨이트 트레이닝 같은 사람들이 더 많이 하는 운동은 트래킹 하지 못해 아쉬웠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오몰래(대표 강민기) 인터렉티브 피트니스 솔루션(Interactive Fitness Solutions)을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강민기 대표는 달리기나 싸이클 등에서 사람들이 더 재미있고 꾸준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Wearable Watch가 제공하던 가치를 다른 운동에서도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오몰래를 창업하게 되었다고 한다. 오몰래는 다양한 운동에 대한 데이터를 트래킹하고 그에 기반해 상호작용하는 피트니스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오몰래의 피트니스 서비스는 헬스장을 디지털화 하는 스마트 헬스장 솔루션인 ‘Connected Gym Solution’과 혼자 운동해도 다 함께 운동할 수 있는 홈 트레이닝 솔루션 'Interactive Home Training Solution'으로 구성되어 있다. 두 솔루션은 적용되는 환경이 다르다는 차이점이 있을 뿐, 모두 운동 데이터를 수집해서 그에 기반한 상호작용 피트니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홈 트레이닝 솔루션의 경우 최근의 언택트 트랜드에 따라 높은 관심을 받게 되면서, 오몰래에서도 헬스장용 솔루션보다는 홈 트레이닝용 솔루션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2 설명 : 오몰래 인터렉티브 피트니스 솔루션 구조
▲사진2 설명 : 오몰래 인터렉티브 피트니스 솔루션 구조

강민기 대표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유튜브 등의 영상 피트니스 콘텐츠는 단방향 소통만 가능하기 때문에 혼자 만의 의지로는 운동을 지속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는 점을 지적하고, 오몰래의 인터렉티브 피트니스 서비스는 IoT 센서를 통해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혼자 하는 운동 보다는 코치, 친구 등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운동이 격려, 경쟁 등의 동기 부여를 통해 자극 받고 배우면서 즐겁게 꾸준히 운동할 수 있지만, 코로나19와 같은 환경적 이유와 시간적, 공간적 이유로 힘들기 때문에 오몰래에서 온라인으로 이런 환경을 제공 한다는 것이다.

오몰래의 서비스를 이용하면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가르쳐 주고 운동 상황에 맞는 적절한 피드백이 실시간으로 주어지기 때문에, 사용자는 혼자 운동 하면서도 옆에서 코치가 운동을 가르쳐주고 친구들이 함께 운동하는 듯한 현장감과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오몰래는 정확한 운동 데이터 수집을 위해 스마트 매트, 스마트 밴드를 제공하며, 수집된 운동 데이터를 통해 사용자가 어떤 운동 콘텐츠를 선호하고 얼마나 잘 따라 할 수 있는지 고려한 콘텐츠추천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후로는 사용자 수준에 맞춰 사용자에게 맞지 않는 운동을 빼고, 맞는 운동을 대신 넣은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직접 생성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강민기 대표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운동을 재미있게 즐기기보다 건강을 위해 숙제한다는 마음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며, “오몰래는 사람들이 운동을 재미있게 꾸준히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밝혔다.

오몰래는 2021년 3월 미국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 킥스타터(Kickstarter)에 캠페인을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한국과 미국에 서비스를 동시 런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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