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심판 본격화...탄핵안 25일 송부ㆍ트럼프 변호인 선임

입력 2021-01-23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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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 공식 입장
트럼프도 변호인 선임하고 대비

▲2017년 1월 22일 워싱턴DC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스티븐 배넌(오른쪽)을 백악관 선임 고문으로 임명하고 있다. 워싱턴/AFP연합뉴스)
▲2017년 1월 22일 워싱턴DC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스티븐 배넌(오른쪽)을 백악관 선임 고문으로 임명하고 있다. 워싱턴/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이 다음 주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하원을 통과한 탄핵소추안은 25일 상원으로 보내질 전망이다. 트럼프는 변호인을 선임하고 대비에 나섰다.

22일(현지시간) ABC방송에 따르면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이날 의회 연설에서 “다음 주 월요일 상원에 탄핵안을 전달하고 공식적으로 심판 절차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슈머 원내대표는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과 이야기를 나눴다”며 “상원은 탄핵에 대한 심판을 시작할 것이고 이는 완전하고 공정한 재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원 100명 중 60명의 동의를 얻어야만 탄핵안을 표결에 부칠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필리버스터를 통해 안건을 막을 수 있다는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의 발언에 대해선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으며, 앞으로도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펠로시 의장 역시 이날 성명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재차 확인해줬다. 그는 “탄핵 심판에 대한 상원의 헌법적 권한을 존중한다”며 “하원은 100명의 상원 의원에게 심판을 요청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도 탄핵 심판을 준비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그는 최근 부치 바워즈 변호사를 탄핵 심판 변호인으로 선임했다. 트럼프 측근인 린지 그레이엄 상원 의원이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전속 변호인을 맡았던 루디 줄리아니는 변호를 맡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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