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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말투데이] 공화(共和)/프로토콜 경제 (1월18일)

입력 2021-01-17 17:41

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몽테스키외 명언

“공화국은 사치로 멸망하며 전제주의 국가는 빈곤으로 멸망한다.”

프랑스 계몽시대의 정치학자. 10여 년이 걸린 대저(大著) ‘법의 정신’을 쓴 그는 3권 분립, 양원제 의회를 주장해 왕정복고(王政復古)와 미국의 독립 등에 영향을 주었다. 오늘은 그의 생일. 1689~1755.

☆ 고사성어 / 공화(共和)

기원전 841년, 폭정을 일삼은 주(周)나라 제10대 여왕(厲王)이 국인(國人) 폭동으로 쫓겨난 후, 주정공(周定公)과 소목공(召穆公) 둘이 왕을 대신해 함께 집정한 14년간을 이르는 말이다. 두 사람이 공동으로 화합해 정무를 보았다고 해서 이를 ‘공화(共和)’ 혹은 ‘주소공화(周召共和)’라고 한다. 지금 쓰는 ‘공화제(共和制)’란 말은 여기서 비롯됐다. 출전 사기(史記).

☆ 시사상식 / 프로토콜 경제(Protocol Economy)

플랫폼 경제의 독점적 비즈니스 환경과 그에 수반하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경제 모델로, 블록체인 기술을 핵심으로 한다. 블록에 데이터를 담아 체인 형태로 연결해 수많은 컴퓨터에 동시에 복제·저장하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 기술을 이용하면 여러 상품과 서비스를 빠르고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다. 이 플랫폼에 모인 개체들이 합의해 일정한 규칙(프로토콜)을 만드는 참여형 경제체계를 가리킨다.

☆ 우리말 유래 / 비위 맞추다

‘비위(脾胃)’는 소화액을 분비하는 비장(脾臟:지라)과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위장(胃腸). 이 둘이 협력해야 소화가 잘되듯 남의 마음에 들게 해주는 일을 뜻한다.

☆ 유머 / 대수술

동료 의사가 “뭐해? 빨리 와! 기다리다 우리가 먼저 시작했어. 이번 고스톱 판은 무지 커!”라고 하자 남자는 무거운 마음으로 전화를 끊었다. 그의 아내가 남편의 안색을 찬찬히 살피면서 “중환자인가 보죠?”라고 말하자 남자가 옷을 입으며 한 말.

“그런가 봐. 지금 의사 셋이 매달려 있다니까.”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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