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16년된 게임의 반란…‘서든어택’ 역주행

입력 2021-01-1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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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게임트릭스)
(사진제공=게임트릭스)

넥슨이 서비스 하는 ‘서든어택’이 PC방 이용순위 2위에 오르며 역주행하고 있다.

11일 PC방 게임전문 리서치서비스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전날 기준 서든어택의 점유을은 6.88%로 집계됐다.

서든어택은 지난 2005년 출시돼 올해로 16년차를 맞은 게임이다. FPS(1인칭 슈팅 게임‘ 장르의 게임으로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등과 경쟁작으로 꼽힌다. 출시 이후에는 106주 연속 PC방 점유율 1위 기록을 보유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서든어택의 인기는 새해 시작과 동시에 업데이트를 진행한 ‘2021 시즌계급’과 ‘서든패스 2021 시즌1: 부트캠프’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일반적으로 겨울 업데이트 진행 이후 단계적으로 순위가 상승했지만 올해에는 업데이트 초반부터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시즌 계급은 1년마다 초기화되는 새로운 계급 체계다. 지난해 시즌계급 찹여자는 최종적으로 달성한 계급이 높을수록 2021시즌 계급의 시작도 높아진다. 오는 28일까지 기존 ‘서든어택’ 계급을 시즌계급으로 전환하면 기존에 지급되던 보상에 추가로 특별 보상까지 받을 수 있다.

서든 패스는 일정 기간동안 전용 퀘스트와 이벤트를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최고 60레벨까지인 서든패스를 성장시키면 레벨마다 서든패스 전용 아이템과 경험치 등을 받을 수 있다.

▲서든어택 ‘2021 시즌1 부트캠프’ 1탄 업데이트 이미지.  (사진제공=넥슨)
▲서든어택 ‘2021 시즌1 부트캠프’ 1탄 업데이트 이미지. (사진제공=넥슨)

지난 7일에는 신규 캐릭터로 걸그룹 트와이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트와이스 멤버 9인을 캐릭터로 만들어 수집할 수 있는 욕구도 충족했다. 트와이스 캐릭터는 새로운 감정표현과 승리포즈, 리스폰 효과 등 세트효과를 받는다.

서든어택은 2019년 구독경제 모델을 적용한 시즌제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그 결과 시즌제를 구매한 이용자 중 약 60% 가량이 매일 게임을 즐길 정도로 접속률을 끌어올렸다. 시즌패스 업데이트는 3개월 단위로 올해 4번 가량 진행하고 단계별로 혜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선승진 넥슨지티 실장은 “공들여 준비해온 ‘2021 시즌1: 부트캠프’ 캠페인을 재미있게 즐겨 주시고 ‘서든어택’에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이용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 의견을 수렴하여 다양한 재미를 제공할 수 있도록 추후 ‘클랜 아지트’, 신규 모드, 캐릭터 커스텀 등을 계획하고 있으니 계속해서 많은 참여와 성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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